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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일상 일기

2025.02.08 시위, 타건샵 방문, 쉑쉑버거 첫 도전!

by ble_post 2025. 2.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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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날이 추워서 집에서 칩거하는 생활을 보내던 중
오랜만에 외출을 했다!
그 이유는 바로바로~
시위에 나가기 위해서!!!
 


요근래 약속과 컨디션의 이유로 2~3주 쉬었다가 지방쪽에 사람이 너무 적어졌다는 소리를 듣고 바로 일어났다.
사실 토요일 당일에 나가는 것에도... 작은 갈등이 있었지만!
나갔다!
어쨌든 나갔다!
나갔다는 게 중요한 거 아닐까!
비록 지각해서 5시에 겨우 도착했지만 말이다!
 

시위 현장에 도착하자마자 본 깃발들

 

그렇게 근처에서 나눠주던 신문과 피켓을 받아들고 시위 뒷편에 합류했다.
내 뒤로도 사람들이 조금씩 차기 시작해서
늦었지만 오길 잘했다는 생각을 했다.

 

노래 한 곡 정도 들으니까 행진을 시작한다고 했다.

깃발부대가 입장하는 모습을 영상으로 찍어두긴 했는데 사람들의 얼굴이 너무 잘 나와서 개인 소장하는 것으로 하겠다...

아무튼 노래와 북소리에 맞춰서 깃발들이 쭈욱 이동하는데 멋졌다.... 

 

저거 들고 있는 것도 쉬운 일이 아닐텐데, 힘듬을 견디고 의지를 표명하는 사람들은 참 멋지다고 생각한다.

 

 

은하수 네거리에서 도로를 한바퀴 쭉 돌아서 원래 있던 자리에 와서

합창단?의 노래를 한 번 더 듣고 끝냈다.

모두가 각자의 자리에서, 각자의 투쟁을 한다는 것이 잘 느껴졌다.

저렇게 힘써주는 사람들이 있기 때문에 세상이 바뀌는 것이겠지.

 

나는 시위에 나가서 서있기만 하면 되니까... 굉장히 편하게 살아가는 것이라 생각하는 중이다..

 

 

 

아무튼 1시간 정도 이어진 시위가 끝나고,

나는 또 다른 목표였던 근처에 있는 '전자랜드'를 방문했다.

그곳 4층에 있는 DCS가 나의 목표다!

 

바로바로~~

 

타건할 수 있는 공간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최근에 독거미 타건 영상을 듣고

조약돌 소리에 대한 갈망이 깊어진 나는

짧으면 1년 반, 길게는 3~4년 써온 두 개의 키보드에 질려버렸다.

그래서 새 키보드를 원했다.

 

그러나 타건샵하면 떠오르는 곳은 용산뿐...

대전도 광역시인데 혹시 모르잖아..? 하는 기대를 가지고 검색한 결과!

있었다!

대전에도 타건하고 키보드를 구매할 수 있는 장소가!!

 

 

대전 전자랜드파워센터 대전본점!!!!!

 

마침 또 시위장소 근처길래

당장 갈 결심을 했다!!

외출했을 때 모든 것을 해결한다.

그것이 집순이의 신조이기 때문이다.

 

4층 엘리베이터를 내려서 조금 안쪽으로 들어가면 이렇게 형형색색의 키보드가 나를 반겨준다.

진짜 하나하나 타건해보면서

정말 세상에는 다양한 디자인의 키보드가 있고

다양한 축이 있으며

같은 축이어도 제작사마다 조금씩 느낌이 다른 게 참 즐겁고 신기했다.

 

 

그리고 가격대가 높은 키보드도 당연히 있었다!!!!

키보드에 대해서는 모르는 게 더 많지만...

이렇게 작은데 이렇게 비쌀 수 있다니! 하면서 놀라서 찍어둔 키보드다 ㅋㅋㅋㅋㅋㅋ

 

이것보다 더 높은 가격의 키보드도 있었는데...

그건 그냥 몇 번 두드리다 말았다.

그 친구를 넘보기엔 내 지갑은 소중하니.... 큰 임팩트를 남겨놓지 않기 위해서..(ㅋㅋㅋㅋ

 

 

그렇게 돌아다니다가 키보드를 하나 구매해 왔다!!

바로바로 

 

COX CK88 키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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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색부터 너무 아름답지 않습니까????

색상도 내 취향인데, 누르면 나는 소리가 진짜.....

너무너무너무너무 너무 내 취향이라서!!!!

내 예산보다 조금 더 가격대가 있는 친구였지만 데려왔다!!

 

소리 괜찮고 좀 더 저렴한 친구도 있었지만....

그 친구는 내 추구미를 가지지 못해서(특히 색상이 내 취향이 아님) 보내줬다.

또, 그걸 데려와봤자 만족 못할 미래가 그려졌기 때문이다 ㅋㅋㅋㅋㅋ

(돈 2배 나감 이벤트가 열리면 안 되니 그냥 몇 만원 더 내고 데려옴.)

 

처음으로 도전하는 텐키리스인데 그냥저냥 나름 적응해서 사용하고 있다.

오히려 차지하는 부피가 적어서 좋은 것 같다.

텐키리스가 생각보다 인기있는 이유를 납득중이다 ㅋㅋㅋㅋ

풀키보다 가격도 저렴하고, 부피도 적고하니 숫자 칠 일이 많이 없으면 텐키리스로 고정해서 살아가도 될 것 같다.

 

 

행복한 쇼핑을 마친 후에!

쉑쉑버거로 갔다!

 

쉑쉑버거....

한국에 들어온지는 꽤 시간이 지났지만

내가 가기 전에 어떠한 논란이 터져서 그냥 기억에서 지우고 살았던 프랜차이즈다.

이제는 내가 왜 이것을 기피했는지도 기억 안 나기도 하고...

인생을 살아가면서 한 번쯤은 먹어보고 싶어서 이것도 마침 근처에 있길래 방문해봤다.

 

그리고 메뉴를 고르고 할인 항목을 보는데 임직원 할인데 SPC가 있는 것 아닌가??

음~~~ ㅋㅋ

SPC 불매하는 사람이기에 이번에 먹어보고 다음부터는 안 먹어야 겠다 다짐했다.

 

그리고 그 다짐을 더욱 강하게 만들어주는 일이 생기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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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이게 22,500원이라고요????

결제할 때

음~ 가격이 있네~~

그래도 뭐, 먹고 싶었던 걸 먹는거니까~ 하면서 결제하긴 했는데...

 

 

ㅋㅋㅋㅋ 아니 진짜 햄버거 크기가 이거 맞아요?

아니 내 손이 큰 편도 아닌데, 버거 길이가 내 손가락만해서 적잖이 당황했다.

이게 맞아????

아니,

진짜,

이게,

맞아??

일단 버거를 먹었다.

음... 짜군.

내 취향의 버거도 아니었다.

 

가성비가 너무 안 좋아서 앞으로 방문하지 않으리라 다짐했다 ㅋㅋㅋㅋ

좋아하는 사람은 좋아할 수 있겠으나... 나에게는 너무.... 별로였다.ㅠ

소스나 안에 들어있는 것도 크게 취향이 아니기도 했고...

삼천원 할인 메뉴를 골라서 그런건가.. 모르겠다....

세트에 밀크쉐이크를 추가로 구매한 거였는데....

이 경험이 낸 값을 하는가..? <- 생각하면 의문이 든다.

 

내 지갑 사정과는 맞지 않는 브랜드 같다...

그래도 쉑쉑 감튀에 밀크쉐이크 찍어 먹으면 맛있다

이야기를 듣고 꽤 오랜 시간 동안 하나의 로망?으로 있었는데

이번에 맛 봐서 좋았다.

밀크쉐이크도 맛있었다!

문제는 이 맛은 다른 곳에 가도 먹을 수 있다는 거지!

더욱 미련 없이 보내줄 수 있을 것 같다 ㅋㅋㅋㅋㅋ

 

쉑쉑버거는 버거보다는 감자튀김으로 배를 채우는 곳이라는 생각을 하면 좀 덜? 손해보는 느낌이다.

그런데 버거 단품도 만얼마던데, 저정도 크기가 만얼마라고???

납득이 되지 않아...

햄버거 집이면 햄버거로 승부봐야하는데.... 음. 아무튼 말은 이만 줄이도록 하겠다.

 

 

이렇게 불호 후기를 남기고 있지만

일단 내 호기심 때문에 방문했던거기 때문에

후회는 하지 않는다 ㅋㅋㅋㅋ

 

경험했기 때문에 불호라고 할 수 있는거고,

내 취향에 대해 좀 더 알 수 있는 시간이었다는 거니까!!

 

 

오랜만에 알찬 토요일을 보낼 수 있어서 좋았다.

다음에도 기록으로 남기고 싶은 일이 생긴다면 또 글을 써보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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