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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영화, 드라마, 예능8

한국에서도 모두를 감탄하게 할 오컬트 애니를 만들 수 있다!! 영화 ‘퇴마록’ 후기 내 주변을 자와자와 하게 만든 작품이 있다. 그것은 바로 퇴마록!! 제법 옛날에 쓰인 작품이지만 한국 오컬트 하면 꼭 거론되는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한국!! 애니메이션이다. 이거 정말 귀하다. 재밌다고 소문이 난 한국 애니메이션. 와, 진짜 귀하다. 그래서 보러 갔다.(사실 내가 안 보면 한국 애니가 정말 끝일지도 모른다고 들어서 보러 갔어요. 조금이라도 보태줘야지.) "삼백이 반으로 나뉘고, 다섯이 모자랄 때 불씨가 하늘을 모두 태우리라" 수백 년간 은거하던 해동밀교의 145대 교주가 생명을 제물로 바쳐 절대 악(惡)의 힘을 얻기 위한 의식을 시작한다. 해동밀교의 다섯 호법들은 그를 막기 위해 힘을 보태줄 새로운 인물을 찾아 나서고, 파문당한 신부 박윤규, 무공을 위해 밀교를 찾은 현암.. 2025. 3. 21.
"의자가 된 미남과 고양이를 쫓았더니 재앙도 막고, 과거의 나 자신에게 어머니 유품도 돌려주게 되었습니다!!" 영화 '스즈메의 문단속' 후기 *이 글은 2023년 6월 12일에 작성 됐습니다.  (이것은 3월 23일 정도에 적어뒀던 글입니다. 뭔가 더 적으려고 완성하지 않고 있었는데, 이제는 생각나지 않아서 올립니다.)​스즈메의 문단속! 보고 왔습니다.날씨의 아이 리뷰를 올리고 그 다음날! 바로 보고 왔습니다.지금은 무려! 2회차까지 마친 상태로 글을 쓰고 있습니다.정말 2회차까지 볼 생각은 없었는데...날씨의 아이를 보고 가서 그런가... 생각보다 재밌게 보고 왔습니다.​일단 걱정했던 것보다는 여캐로 성적대상화 시키는 부분이 거의 없었어요.생각보다 담백하게 표현해서 좋더라고요!!교복도 길어!! 구태여 들어간 서비스씬이 없어서 좋았습니다!보다가 눈 찌푸릴 일은 거의 없었다! ​다들 잘생긴 남자가 나오자마자 의자가 된다!! 라는 후기와는 다르게.. 2025. 2. 24.
"우리가 함께할 수 있다면 끝없이 내리는 비도 행복일거야." 영화 '날씨의 아이' 후기 *이 글은 2023년 3월 21일에 작성 됐습니다.  오랜만에 영화를 봤다.바로 '날씨의 아이'!​ ​신카이 마코토의 영화를 보는 것은 굉장히 오랜만이다.이 감독의 영화는 '너의 이름은.'을 실시간으로 본 이후로 쳐다도 보지 않았다가 몇 년만에 즉흥적으로 보게됐다.아마 스즈메의 문단속이 이번에 개봉하면서 이 감독의 작품에 흥미가 생긴 것이리라 생각한다.(잘 생각해보니 너의 이름은.을 감상하고 1~2년 후에 언어의 정원을 봤던 게 생각났다.)​작화는 좋다. 캐릭터 작화는 투디 그림의 정석지만 배경 작화만큼은 끝내준다.이 감독의 배경작화는 정말 감탄을 자아낸다.그리고 이 아름다운 광경을 볼 때마다 이전에 보았던 인터뷰 캡쳐가 떠오른다.원화가들이 열심히 칠해놓은 배경을 블러처리로 눌러버릴 때가 제일 좋다고. .. 2025. 2. 10.
"같은 집이 무한 복사붙여넣기 되어있는 마을에 강제로 거주하게 되었는데요. 디지털 디톡스를 끝내주게 시켜주는 마을이었습니다." 영화 'VIVARIUM(비바리움)' 후기 *이 글은 2022년 11월 22일에 작성 됐습니다.  토요일 오후 늦게 커피를 마셔 잠이 오지않아 밤을 지새고 맞이한 일요일 오전. 이대로는 시간만 흘려보내고 잠은 들지 못할 것 같아서 영화를 하나봤다.제목은 VIVARIUM(비바리움).     보게 된 경위는 단순했다.트위터에서 가장 불쾌했던 영화에 누가 이걸 적어놓은 걸 본 것이다. 이 짤방이 나온 영화라는 것에 큰 관심이 생겼다. 나는 깜놀이나 너무 무서운 건 못보는데 다들 깜놀은 없지만 그 특유의 분위기가 너무 답답하고 불쾌하다고 해서 그래? 깜놀없으면 나도 봐야지! 하고 충동적으로 틀었다.​후기를 한디로 말하자면 '하나도 뭔지 모르겠지만 너무 재밌었다.' 이다. 정말로 재밌었다. 감독의 숨은 뜻이나 해석은 하나도 모르겠지만 너무 재밌었다. 깜놀.. 2025. 2. 10.
[영화] 싄들러 리스트 *이 포스트는 2022년 6월 3일에 적었던 내용입니다. 이 영화를 보면서 다시 한 번 깨달았다.세상에서 가장 잔인하고 슬픈 재해는 인간이 만들어내는 재해라고. ​싄들러 리스트는 제2차 세계대전, 독일에서 일어나는 대규모 유대인 학대를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영화이다. 총을 쏘고, 피가 튀기고, 사람이 죽고, 차별당하고, 물건 다루듯 사람을 쓰고 치워버리는 장면들이 적나라하게 나온다. 이런 영화가 많이 만들어지고, 많은 사람들이 봐야한다고 생각하지만 생각보다 더욱 보기 힘든 영화이다. 웬만한 각오 없이는 틀지않는 걸 추천한다.이 이야기가 전부 실화라는 사실이 더욱 힘들게 한다.​​​​정말... 정말 보는 게 너무 힘들었던 영화였다.초반에 나오는 적나라한 차별과 폭력, 무차별 살인과 살해.머리에서 피가 분수처.. 2025. 1. 23.
[영화] 여중생 A *이 포스트는 2022년 4월 30일에 적었던 내용입니다. 너무 많은 기대를 하고 보면 안되는 것을 알지만. 이번에도 실패했습니다.​ 넷플릭스 영화 감상부에서 이번에 고른 영화는 '여중생 A'였다.고등학교 때인가? 여중생 A를 웹툰으로 봤었기에 영화가 있다는 소식이 꽤나 반가웠다.지금까지 영화의 존재를 몰랐던 것에도 놀랐고 말이다.​가장 먼저 전체적인 감상을 말하자면 음.... 실망은 아닌데 아쉬웠다.각색이 이렇게 많이 들어가있을 줄은 몰랐기 때문이다.아니다. 역시 실망이다.처음에 봤을 때는 내가 원작을 본지 너무 오래돼서 내용을 다 까먹은 줄 알았다.그런데 전부 각색이었던 것이다....나는 보면서 원작의 캐릭터들만 데려온 다른 세계의 이야기라는 느낌이 들었다.영화화의 한계였다고 생각한다.2시간 안에 끝.. 2025. 1.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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